6·3 지방선거 개표...서울과 부산 북구 등 주요 접전지는 어디?

사진 출처, NEWS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주요 격전지 결과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저녁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3선 연임한 행정가 출신이다. 2014년부터 성동구청장을 맡아 도시재생 사업과 스마트 행정 등을 추진해 왔다. 주요 공약으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정책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현직 서울시장으로, 첫 5선 서울시장을 노린다.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거쳐 2006년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 후 시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시정에 복귀한 뒤 재선에 성공했으며, 민간 주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을 주요 시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51.4%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 후보(46%)를 5.14%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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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경쟁 중이다.
추 후보는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 정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TK(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산업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다. 2016년 총선에서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되며 파란을 일으킨 후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며 대구 지역에서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기업 유치와 산업 구조 고도화,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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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맞붙었다.
전 후보는 부산 북구를 지역구로 둔 3선 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해양수도 부산'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에 이은 산하 공공기관 이전,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 투자공사 설립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박 후보는 현직 부산시장으로 3선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부산시장 재임 기간 가덕도신공항 추진과 북항 재개발 사업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자 유치 확대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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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여야는 물론 보수 진영 내부 구도 변화 가능성까지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10개월간 지낸 인물로, AI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AI 수석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부산 북구갑에 출마했다. 하 후보는 지난 1일 부산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가 AI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관련 입법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주목을 받았다. 한 후보는 올해 초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 이후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보수 진영 재편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